결혼식 하객으로 인한 교통혼잡 손실이 연간 2,000억원에 육박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교통문화운동본부(대표 朴用薰)는 8일 “지난해 전국에서 모두 36만건의 결혼식이 열려 승용차 1,130만대,소형 승합차 135만대,택시 784만대가 동원됐다”면서 “교통혼잡비용은 전체 혼례비용 17조원의 1%인 1,654억원으로 추계됐으며,이 중 연료손실은 638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조사는 지난해 결혼식에 참가한 서울,성남·고양시 등 수도권 거주자 800명을 표본으로 실시됐다.
운동본부는 결혼식 하객으로 인한 교통혼잡을 해소하려면 대형 예식장의 도심 입지를 제한하거나 외곽 이전을 유도하고,기존 시설에 대한 교통유발부담금 인상,주차장 유료화 등 승용차 이용억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교통문화운동본부(대표 朴用薰)는 8일 “지난해 전국에서 모두 36만건의 결혼식이 열려 승용차 1,130만대,소형 승합차 135만대,택시 784만대가 동원됐다”면서 “교통혼잡비용은 전체 혼례비용 17조원의 1%인 1,654억원으로 추계됐으며,이 중 연료손실은 638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조사는 지난해 결혼식에 참가한 서울,성남·고양시 등 수도권 거주자 800명을 표본으로 실시됐다.
운동본부는 결혼식 하객으로 인한 교통혼잡을 해소하려면 대형 예식장의 도심 입지를 제한하거나 외곽 이전을 유도하고,기존 시설에 대한 교통유발부담금 인상,주차장 유료화 등 승용차 이용억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2001-01-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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