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평론가와 큐레이터들은 한국 현대미술을 살찌운 ‘최고’작가로누구를 꼽고 있을까.최근 제호를 바꾼 월간 ‘art in culture’ (옛이름 ‘art’) 1월호는 전국 미술평론가와 큐레이터 21명이 뽑은 베스트작가 10인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195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한국화가 박생광과 이응노는 각각 8명의 추천을 받아 가장 선호받는 작가로 선정됐으며,서양화가 박서보와 비디오작가 백남준이 각각 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서양화가 박수근과 이우환은 6명,서양화가 김환기와 조각가 이승택은5명의 추천을 얻어 10위권에 들었다. 조각가 권진규,서양화가 김구림,신학철,판화가 오윤도 4명으로부터 추천됐다.‘국민작가’로 불리는이중섭은 2명의 추천을 받는데 그쳤다. 모두 115명의 추천작가중 남성은 102명.이에 비해 여성은 13명에 불과해 현대미술사에서 여성이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왜소함을 보여줬다.한국화도 18명에 불과해서양화에 비해 수적 열세에 있음을 드러냈다.이번 작가 선정에는 오광수 국립현대미술관장,윤범모 경원대 교수,윤진섭 호남대 교수 등이참여했다.
195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한국화가 박생광과 이응노는 각각 8명의 추천을 받아 가장 선호받는 작가로 선정됐으며,서양화가 박서보와 비디오작가 백남준이 각각 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서양화가 박수근과 이우환은 6명,서양화가 김환기와 조각가 이승택은5명의 추천을 얻어 10위권에 들었다. 조각가 권진규,서양화가 김구림,신학철,판화가 오윤도 4명으로부터 추천됐다.‘국민작가’로 불리는이중섭은 2명의 추천을 받는데 그쳤다. 모두 115명의 추천작가중 남성은 102명.이에 비해 여성은 13명에 불과해 현대미술사에서 여성이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왜소함을 보여줬다.한국화도 18명에 불과해서양화에 비해 수적 열세에 있음을 드러냈다.이번 작가 선정에는 오광수 국립현대미술관장,윤범모 경원대 교수,윤진섭 호남대 교수 등이참여했다.
2001-01-0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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