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보수 파격 인상 “일할 맛 난다”

경찰보수 파격 인상 “일할 맛 난다”

입력 2001-01-04 00:00
수정 2001-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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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보수와 수당이 파격적으로 인상되자 일선 경찰들은 “이제야살 것 같다”며 한껏 고무된 모습이었다. 3일 경찰청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파격적인 월급 인상으로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됐다”는 일선경찰관들의 글이 수십건 쏟아졌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경찰 보수는 총액기준으로 6.7% 인상된데 이어 별도로 경정(일선경찰서 과장급) 이하 모든 경찰관의 수당인 치안활동비가 10만원씩 인상됐다.여기에 파출소 근무자는 대민활동비 7만원,교통경찰관은 교통요원수당 10만원이 추가로 올랐다.

따라서 경정급 이하 경찰관의 경우 기본·수당 인상분을 합쳐 월평균 40만∼50만원이 올라 평균임금 인상률은 16%에 달한다.

경장 10호봉의 지난해 연봉은 1,820만원이었으나 올해에는 370만원이 오른 2,190만원을 받게 됐다.경위 19호봉은 지난해 2,770만원에서340만원이 오른 3,110만원을 받게 됐다.충북경찰청 503전경대 중대장의 아내라는 한 네티즌은 “두 아이를 키우며 힘들게 생활해 왔는데이제야 숨통이 트인다”며 반겼다.

일선서 파출소장이라고 밝힌한 네티즌은 “그동안 경찰이 업무량에비해 보수가 적어 각종 유혹에 빠지기 쉬웠던 측면이 없지 않았다”면서 “임금 인상으로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포돌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수당인상이 외근직원에만 치우쳐 아쉽다”고 적었다.

조현석기자 hyun68@
2001-01-0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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