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힘들더라도 혼자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3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경찰특공대 운동장.‘경찰 특공캠프’에 참가한 48명의 청소년들이 매서운 한파에도 아랑곳없이 특공훈련을 받고 있었다.
검은색 특공훈련복을 입은 청소년들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혹한에도 “웃도리를 모두 벗으라”는 교관 김용환(金龍煥·41) 경사의지시가 떨어지자마자 윗옷을 벗어던졌다.이어 “타이어 끌기로 훈련을 시작한다”는 김경사의 불호령에 큼지막한 타이어를 허리에 줄로매단 채 운동장을 돌며 구슬땀을 흘렸다.
2박3일간의 훈련을 받기 위해 2일 입소한 남녀 중·고교생들은 경찰청 홈페이지의 인터넷 접수를 통해 응모했다.훈련 이틀째인 이날 특공무술과 산악장애물 통과,서바이벌게임,10㎞ 구보 등 특공대원들도힘들어하는 훈련과정을 거뜬히 소화했다.
충북 청주에서 올라온 정규철(鄭奎徹·18·신흥고 2년)군은 “본격적인 수능준비를 앞두고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참가했다”면서 “고통스런 훈련을 견디면서 ‘입시지옥’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올라온 남은경(南恩敬·15·여·상인여중 1년)양은 “유격체조와 산악구보 등이 힘들었지만 전국에서 온 언니,오빠들과 친해질수 있어 좋았다”면서 “앞으로는 엄마, 아빠한테 어리광부리지 않고무엇이든 혼자 힘으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지훈(李智訓·16·경기도 파주군 율곡중 3년)군은 “방학이 끝나면 친구들에게 들려줄 좋은 추억거리가 생겼다”면서 “앞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약한 사람을 보호하는 멋진 경찰특공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살을 에는 듯한 바람이 몰아치는 운동장에는 청소년들의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가 메아리쳤다.
사회팀 조현석기자 hyun68@
검은색 특공훈련복을 입은 청소년들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혹한에도 “웃도리를 모두 벗으라”는 교관 김용환(金龍煥·41) 경사의지시가 떨어지자마자 윗옷을 벗어던졌다.이어 “타이어 끌기로 훈련을 시작한다”는 김경사의 불호령에 큼지막한 타이어를 허리에 줄로매단 채 운동장을 돌며 구슬땀을 흘렸다.
2박3일간의 훈련을 받기 위해 2일 입소한 남녀 중·고교생들은 경찰청 홈페이지의 인터넷 접수를 통해 응모했다.훈련 이틀째인 이날 특공무술과 산악장애물 통과,서바이벌게임,10㎞ 구보 등 특공대원들도힘들어하는 훈련과정을 거뜬히 소화했다.
충북 청주에서 올라온 정규철(鄭奎徹·18·신흥고 2년)군은 “본격적인 수능준비를 앞두고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참가했다”면서 “고통스런 훈련을 견디면서 ‘입시지옥’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올라온 남은경(南恩敬·15·여·상인여중 1년)양은 “유격체조와 산악구보 등이 힘들었지만 전국에서 온 언니,오빠들과 친해질수 있어 좋았다”면서 “앞으로는 엄마, 아빠한테 어리광부리지 않고무엇이든 혼자 힘으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지훈(李智訓·16·경기도 파주군 율곡중 3년)군은 “방학이 끝나면 친구들에게 들려줄 좋은 추억거리가 생겼다”면서 “앞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약한 사람을 보호하는 멋진 경찰특공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살을 에는 듯한 바람이 몰아치는 운동장에는 청소년들의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가 메아리쳤다.
사회팀 조현석기자 hyun68@
2001-01-04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