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 사정관계자는 2일 “현재 고위 공직자의 비리혐의가 상당수 포착돼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혀 정부 고위직 사정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법을 세우기 위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잘못된부분을 모두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올해 공직기강 확립과 관련한 사정강도가 한층 강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같은 발언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 수석비서관으로부터 신년인사를 받는 자리에서 “정부가 강력한 사정을 해달라는주문이 많으며 이를 이해한다”면서 ‘강력한 정부’의 필요성을 언급한 뒤 나온 것이다.
이와 관련,사정당국은 선출직 자치단체장을 포함,일부 고위 공직자의 비리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 연말 1차 사정결과를 발표했으나 중하위직에 치우쳤다는 비판을 받았었다.
한편 이종남(李種南) 감사원장도 이날 신년사를 통해 “국민의 혈세가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회계비리를 색출하고 자치단체장의 업적과시형 사업 등에 대한 비리발생의 근본원인을 찾아 엄단할 것”이라고말해 강도높은 공직사정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
이 관계자는 “법을 세우기 위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잘못된부분을 모두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올해 공직기강 확립과 관련한 사정강도가 한층 강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같은 발언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 수석비서관으로부터 신년인사를 받는 자리에서 “정부가 강력한 사정을 해달라는주문이 많으며 이를 이해한다”면서 ‘강력한 정부’의 필요성을 언급한 뒤 나온 것이다.
이와 관련,사정당국은 선출직 자치단체장을 포함,일부 고위 공직자의 비리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 연말 1차 사정결과를 발표했으나 중하위직에 치우쳤다는 비판을 받았었다.
한편 이종남(李種南) 감사원장도 이날 신년사를 통해 “국민의 혈세가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회계비리를 색출하고 자치단체장의 업적과시형 사업 등에 대한 비리발생의 근본원인을 찾아 엄단할 것”이라고말해 강도높은 공직사정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
2001-01-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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