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우리말은 엄격히 말해 ‘우리말’ 전부가 아니다.남한에서 쓰이는 ‘한국어’,북한과 중국동포들이 사용하는 ‘조선말’,중앙아시아를 비롯해 옛 소련땅에 살고있는 40만 동포의 ‘고려말’을 합친 것이 우리말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한글학회 ‘우리말 큰사전’ 수석 편찬원을 지낸 조재수씨가 최근 펴낸 ‘남북한말 사전’은 ‘우리말’을 아우르려고 노력한 성과로 평가된다.조씨는 남북한 및 중국,옛 소련동포들의 우리말 기본어휘 가운데 서로 차이가 나는 1만5,000단어를 비교,사전으로 엮었다.
한겨레신문사 펴냄,2만5,000원.
한글학회 ‘우리말 큰사전’ 수석 편찬원을 지낸 조재수씨가 최근 펴낸 ‘남북한말 사전’은 ‘우리말’을 아우르려고 노력한 성과로 평가된다.조씨는 남북한 및 중국,옛 소련동포들의 우리말 기본어휘 가운데 서로 차이가 나는 1만5,000단어를 비교,사전으로 엮었다.
한겨레신문사 펴냄,2만5,000원.
2000-12-28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