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도 양력설·음력설을 모두 쇤다.양력설은 이틀동안의 공식공휴일이고 음력설은 민속명절로서 하루를 쉬는 ‘대체휴일’이다.음력설에 쉰 대신 가까운 휴일에 하루를 더 일해야 한다.
양력설이나 음력설이나 북한에선 새해를 시작하고 가족과 친척끼리시간을 내 찾아보는 순수한 휴일이란 성격이 강하다.명절,축제란 개념은 별로 없다.
세배도 찾아보기 어렵다.잡지나 TV에 나오는 세배 모습은 ‘행사용’일 경우가 많다.
설 때 제례를 지낼 경우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초상화 앞에 먼저절을 올리고 조상을 추모하는 것도 다른 점이다.설 등 민속명절은 지난 67년 김일성(金日成) 주석의 “봉건잔재를 뿌리뽑아야 한다”는지시로 사라졌다가 88년이 돼서야 부활됐다.
그러나 한 해가 가고 새해를 맞는다는 점에서 북한동포들도 신년장(연하장)을 보내고 음식준비,인사치레 준비에 분주하다.떡을 만들기위해 쌀을 빻으러 제분소를 찾는 주부들,다른지역을 찾기 위해선 여행증이 필요하지만 가족,친척방문을 위해 수속을 밟는 이들….북한동포들도 연말연시는 우리만큼 바쁘다.
이석우기자 swlee@
양력설이나 음력설이나 북한에선 새해를 시작하고 가족과 친척끼리시간을 내 찾아보는 순수한 휴일이란 성격이 강하다.명절,축제란 개념은 별로 없다.
세배도 찾아보기 어렵다.잡지나 TV에 나오는 세배 모습은 ‘행사용’일 경우가 많다.
설 때 제례를 지낼 경우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초상화 앞에 먼저절을 올리고 조상을 추모하는 것도 다른 점이다.설 등 민속명절은 지난 67년 김일성(金日成) 주석의 “봉건잔재를 뿌리뽑아야 한다”는지시로 사라졌다가 88년이 돼서야 부활됐다.
그러나 한 해가 가고 새해를 맞는다는 점에서 북한동포들도 신년장(연하장)을 보내고 음식준비,인사치레 준비에 분주하다.떡을 만들기위해 쌀을 빻으러 제분소를 찾는 주부들,다른지역을 찾기 위해선 여행증이 필요하지만 가족,친척방문을 위해 수속을 밟는 이들….북한동포들도 연말연시는 우리만큼 바쁘다.
이석우기자 swlee@
2000-12-2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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