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하늘나라 우체국’ 폭주

‘사이버 하늘나라 우체국’ 폭주

입력 2000-12-27 00:00
수정 2000-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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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인터넷에 개설된 ‘사이버 추모의 집’의 한 코너인 ‘하늘나라 우체국’에 접수된 사연이 1만건을 넘어섰다.

26일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산하 장묘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2월 개설이후 ‘하늘나라 우체국’ 코너에 오른 추모사나 사연이 개설 10개월만인 지난 16일 1만건을 넘어서는 등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인기댄스그룹 ‘NRG’의 멤버였던 김환성(金煥成)군이 용미리 제2추모의 집에 안치된 이후 지금까지 김군을 추모하는 신세대들의 글 4,000여건이 이 사이트에 게재됐다.

장묘사업소 관계자는 “추모의 글중에는 가족간의 진정한 사랑과 참된 효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사연들이 많다”며 “좋은 글을 모아 조만간 책으로 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 추모의 집’에 고인의 자료를 올리려는 시민은 장묘사업소 접수실(031-960-0235)이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이용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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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동기자 moon@
2000-12-27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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