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사회학과 조한혜정 교수의 ‘학교를 찾는 아이,아이를 찾는사회’기사(대한매일 12월19일자 14면)는 우리에게 백년대계라는 교육에,현실인식과 아울러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교육은 복합적인 요소의 집합체인데 지금까지는 가정교육이니 학교교육이니 하면서 서로 분리된 것처럼 인식해 온 것이 사실이다.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가정 책임이라거나 학교 책임이라거나,서로 책임 회피와 전가에만 급급해 온 게 아닌가 싶다.가정교육의 병행과 아울러 10대 적성을가늠하는 학교교육에 대한 교수의 제시 방안을 귀담아 차근히 준비하는 것,21세기 학교를 만드는 작업이 아닌가 싶다.
정경내[부산 동래구 낙민동]
정경내[부산 동래구 낙민동]
2000-12-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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