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2박3일동안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경협추진위)는 남북간에 당면한 경협 현안들을 논의하는 자리다.
최대 의제는 전력 협력.북측이 시급성을 강조하며 합의 도출을 주장하고 있고 정부도 북한의 전력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단 파견을제의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남북전력협력을 실천하기위한 보다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북한 전력실태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를 통해 가능한 협력 방안을 찾아보자는 입장이다.전력 송출시스템이 다르고 배전시설이 노후화돼 종합적인 조사없이는 협력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이에 비해 북측은 전력난의 시급성을 강조하면서 우선적으로 50만㎾ 이상 일정량의 지원 약속을 요구하고 있다.
▲경의선 철도·도로연결 ▲개성공업단지 건설 ▲임진강유역 수해방지사업들도 주의제다.남북간 위탁가공 확대 등 교역확대를 위한 방안과 지하자원의 공동개발,해로와 항공로 연결 등도 당면과제란 점에서농업협력 방안 등과 함께 협의 대상에 들어가 있다.
정부는 경협추진위가 현안과제의 해결은 물론 경제공동체 회복을 위한 청사진과 실현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해나가는 기구로 만들어나가자는 생각이다.
정부 당국자도 26일 “경협추진위는 남북간 경제협력과 관련한 전반적인 문제를 협의하면서 합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사실상의 상설 통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우기자 swlee@
최대 의제는 전력 협력.북측이 시급성을 강조하며 합의 도출을 주장하고 있고 정부도 북한의 전력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단 파견을제의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남북전력협력을 실천하기위한 보다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북한 전력실태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를 통해 가능한 협력 방안을 찾아보자는 입장이다.전력 송출시스템이 다르고 배전시설이 노후화돼 종합적인 조사없이는 협력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이에 비해 북측은 전력난의 시급성을 강조하면서 우선적으로 50만㎾ 이상 일정량의 지원 약속을 요구하고 있다.
▲경의선 철도·도로연결 ▲개성공업단지 건설 ▲임진강유역 수해방지사업들도 주의제다.남북간 위탁가공 확대 등 교역확대를 위한 방안과 지하자원의 공동개발,해로와 항공로 연결 등도 당면과제란 점에서농업협력 방안 등과 함께 협의 대상에 들어가 있다.
정부는 경협추진위가 현안과제의 해결은 물론 경제공동체 회복을 위한 청사진과 실현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해나가는 기구로 만들어나가자는 생각이다.
정부 당국자도 26일 “경협추진위는 남북간 경제협력과 관련한 전반적인 문제를 협의하면서 합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사실상의 상설 통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우기자 swlee@
2000-12-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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