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유니슨산업과 공동으로 교량 및 가스저장시설 등 구조물을 지진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구조물 지진 격리장치’를 개발,특허를 획득하고 내년 4월부터 생산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구조물 지진 격리장치는 교량의 경우 교량상판과 교각 사이에 놓이는 장치로 평소에는 수직하중을 교각으로 전달,지지하는 역할을 하다가 지진 발생시 횡력에 의한 교각과 교량 사이에서 미끄러짐 현상을일으켜 구조물을 지진으로부터 보호하는 장치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그 동안 지진 격리장치는 주로 해외 기술에 의존해 로열티를 지불해왔으나 국산화 성공으로 연간 10억∼30억원의외화절감이 가능해졌다”며 “제품 가격도 기존 제품보다 20∼30% 가량 저렴해 가격경쟁력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구조물 지진 격리장치는 교량의 경우 교량상판과 교각 사이에 놓이는 장치로 평소에는 수직하중을 교각으로 전달,지지하는 역할을 하다가 지진 발생시 횡력에 의한 교각과 교량 사이에서 미끄러짐 현상을일으켜 구조물을 지진으로부터 보호하는 장치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그 동안 지진 격리장치는 주로 해외 기술에 의존해 로열티를 지불해왔으나 국산화 성공으로 연간 10억∼30억원의외화절감이 가능해졌다”며 “제품 가격도 기존 제품보다 20∼30% 가량 저렴해 가격경쟁력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2000-12-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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