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가는 여중생

막가는 여중생

입력 2000-12-14 00:00
수정 2000-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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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가 수업 중 머리를 손질하는 여중생을 훈계하다 학생에게 빰을 맞은 사실이 13일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경남 창원시 C중학교 3학년 곽모양(16)은 국어 수업 중 전기퍼머기로 머리를 손질하다 이를 나무라는 김모 교사(31·여)의 뺨을 때렸다.

학교측 조사결과 곽양은 이날 교실 내 콘센트에 전기퍼머기를 연결,머리 손질을 하다 이를 발견한 김 교사가 퍼머기를 압수하자 욕을 하며 항의했다.이 과정에서 교사와 학생간 승강이가 벌어졌고 곽양이김 교사의 빰을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측은 지난 12일 선도위원회를 열어 곽양에 대해 진해재활원에서 15일간 사회봉사 활동을 하라고 명령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2000-12-1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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