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연합] 파리에서 활동중인 패션 디자이너 김지해(金志海)가한국 디자이너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권위의 파리 오트 쿠튀르 협회의정식 회원으로 등록됐다.
오트 쿠튀르 협회는 지난 9일 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초청회원(invite) 자격으로 김씨의 가입을 통과시켰다고 12일 김씨측이 밝혔다.
이에 따라 김씨는 2001년 1월로 예정된 다음 패션쇼부터 디오르나샤넬,입 생 로랑 등 공식회원(officiel)들과 동일한 자격으로 활동하게 된다.
오트 쿠튀르 협회에 정식 회원으로 가입된 것은 동양인으로는 일본의 하나에 모리 이후 김씨가 두번째이다.
또한 1999년 7월 오트 쿠튀르 협회의 공인으로 파리에서 첫 패션쇼를 가진 이래 1년반이라는 단기간에 정식 회원이 된 것도 이례적인일로 알려졌다.
프랑스에서 ‘Ji Haye’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인 김씨는 61년 서울출생으로,일본의 오트 쿠튀르 전문 ‘분카(문화)복장학원’을 졸업했다.
90년 이후 파리에서 프리랜서로 일해온 김씨는 99년 7월 첫 패션쇼에 이어 올해 1월과 7월 두차례 패션쇼를 개최,패션계와 현지 언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세번째 패션쇼는 디오르와 지방시 등이 소속된 LVMH그룹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김씨의 작품은 99년 9월 프랑스 도빌에서 개최된 25회 미국영화페스티발 갈라 패션쇼에서 장-폴 고티에,파코 라반,니노 세루치,겐조,소니아 리키엘 등의 작품들과 함께 소개됐으며 올해 9월에는 의상박물관인 파리 시내 갈리에라박물관에서 열린 ‘젊은 작가전’에 작품이전시되기도 했다.
오트 쿠튀르 협회는 지난 9일 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초청회원(invite) 자격으로 김씨의 가입을 통과시켰다고 12일 김씨측이 밝혔다.
이에 따라 김씨는 2001년 1월로 예정된 다음 패션쇼부터 디오르나샤넬,입 생 로랑 등 공식회원(officiel)들과 동일한 자격으로 활동하게 된다.
오트 쿠튀르 협회에 정식 회원으로 가입된 것은 동양인으로는 일본의 하나에 모리 이후 김씨가 두번째이다.
또한 1999년 7월 오트 쿠튀르 협회의 공인으로 파리에서 첫 패션쇼를 가진 이래 1년반이라는 단기간에 정식 회원이 된 것도 이례적인일로 알려졌다.
프랑스에서 ‘Ji Haye’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인 김씨는 61년 서울출생으로,일본의 오트 쿠튀르 전문 ‘분카(문화)복장학원’을 졸업했다.
90년 이후 파리에서 프리랜서로 일해온 김씨는 99년 7월 첫 패션쇼에 이어 올해 1월과 7월 두차례 패션쇼를 개최,패션계와 현지 언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세번째 패션쇼는 디오르와 지방시 등이 소속된 LVMH그룹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김씨의 작품은 99년 9월 프랑스 도빌에서 개최된 25회 미국영화페스티발 갈라 패션쇼에서 장-폴 고티에,파코 라반,니노 세루치,겐조,소니아 리키엘 등의 작품들과 함께 소개됐으며 올해 9월에는 의상박물관인 파리 시내 갈리에라박물관에서 열린 ‘젊은 작가전’에 작품이전시되기도 했다.
2000-12-1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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