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비디오 보기에 색다른 재미를 느껴온 영화마니아들이라면 반가울 소식.오는 16∼17일 이틀동안 서울 광화문 아트하우스내 아트큐브소극장에서 ‘제1회 인디(Indie)비디오 페스티벌’이 열린다.
비디오작가연대가 마련하는 이 행사는 지난 한해동안 한국에서 제작된 실험적 비디오 작품들을 일반에 소개하고,비디오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운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비경쟁영화제 형식으로 진행될 첫 행사에는 다양한 장르의 50여편이상영될 예정이다.개막작은 올해 부천국제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손재곤 감독의 ‘너무 많이 본 사나이’(16일 오후 1시30분).앞집에세들어 사는 여자를 몰래 카메라로 찍던 주인공이 우연히 살인현장을비디오테이프에 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비디오 작가들의 대표작과 신작을 소개하는인디비디오 섹션과 ‘에어로빅으로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믿는 소녀’등 국내외 비디오아트 12편을 소개하는 섹션 등 프로그램은 모두6개다.특히 인터넷 비디오 부문은 주목할만한 섹션.지난 12일 씨네포엠 사이트(www.cine4m.co.kr)에서 개봉된 류승완 감독의 신작 ‘다찌마와 Lee’가 초청됐다.‘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의 스태프가 다시모여 70년대식 한국 ‘토종’액션을 재현한 영화다.(02)337-2870황수정기자
비디오작가연대가 마련하는 이 행사는 지난 한해동안 한국에서 제작된 실험적 비디오 작품들을 일반에 소개하고,비디오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운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비경쟁영화제 형식으로 진행될 첫 행사에는 다양한 장르의 50여편이상영될 예정이다.개막작은 올해 부천국제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손재곤 감독의 ‘너무 많이 본 사나이’(16일 오후 1시30분).앞집에세들어 사는 여자를 몰래 카메라로 찍던 주인공이 우연히 살인현장을비디오테이프에 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비디오 작가들의 대표작과 신작을 소개하는인디비디오 섹션과 ‘에어로빅으로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믿는 소녀’등 국내외 비디오아트 12편을 소개하는 섹션 등 프로그램은 모두6개다.특히 인터넷 비디오 부문은 주목할만한 섹션.지난 12일 씨네포엠 사이트(www.cine4m.co.kr)에서 개봉된 류승완 감독의 신작 ‘다찌마와 Lee’가 초청됐다.‘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의 스태프가 다시모여 70년대식 한국 ‘토종’액션을 재현한 영화다.(02)337-2870황수정기자
2000-12-1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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