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무소 주민쉼터로 탈바꿈 한창

동사무소 주민쉼터로 탈바꿈 한창

입력 2000-12-13 00:00
수정 2000-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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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각 자치구마다 동사무소를 주민자치센터로 전환시키기 위한작업이 한창이다.당초 서울시의 계획상으로는 지난달 말까지 동기능전환작업이 마무리됐어야 하나 작업이 워낙 방대하고 복잡해 다소 늦어지고 있는 상태.

현재 광진·양천·은평구 정도가 관내 모든 동의 기능전환 작업을완료한 상태며 나머지 구는 아직 작업을 진행중이다.그러나 내년 3월이전에는 대부분의 구에서도 전환사업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동사무소는 주민자치의 요람으로서 지역공동체 형성의구심체 역할을 하게 된다.대신 동사무소에서 수행하던 각종 업무가구청으로 이관되고,공무원 인력도 상당부분 줄어든다.이에따라 전환체제가 완전 정착되기까지 주민들은 다소간의 혼란과 불편을 겪게 된다.

■주민쉼터로의 탈바꿈.

주민들로 구성된 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총괄하며 주민의견을 수렴,여가와 취미·교육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화상영이나 연극공연,무용강습 등 각종 문화프로그램은 물론 인터넷방 운영이나 에어로빅·탁구교실 운영 등정보활용과 생활체육을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갖춰진다.현재 자치센터로 바뀐 곳에서는 동당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주민들도 호의적인 반응을보이고 있다.

■동사무소 업무 이관.

자치센터 전환과 함께 기존의 동사무소 업무는 대거 구청으로 이관된다.이에따라 이관업무는 물론 동사무소가 계속 처리하는 업무 등에대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충분히 홍보해야 초기 혼란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구청으로 이관되는 업무는 지방세 부과·감면 등 세무관련 업무,쓰레기 불법투기 지도단속,건축폐기물 신고,무허가건물 확인원 발급,전세자금 융자신청,소규모 건축신고 등 120여개 업무다.

그러나 주민등록이나 인감·과세증명 등 제증명 발급,출생·사망신고,사회복지 및 민방위 관련업무 등 주민들과 밀접한 업무는 동사무소에서 계속 처리하게 된다.동기능 전환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각구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총무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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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기자 sdragon@
2000-12-13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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