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은 8일 ‘권노갑(權魯甲)최고위원 2선 후퇴론’의 배후자로 지목된 것에 불쾌감을 표시했다.한 최고위원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김대중(金大中)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축하 행사에 참석한 뒤 이날 귀국했다.
한 최고위원은 ‘2선 후퇴론’의 배후로 거론된 데 대해 “‘말이아니면 하지 말고,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고 했다”며 일축했다.권최고위원과의 회동 계획을 묻자 “그런 것을 생각해보지 않았다”며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그러나 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의 주장에 대해서는 “정치인은 누구든지 소신을 말할 수 있으며,민주당 당원이자 최고위원으로서 당을위해 충정을 얘기한 것”이라고 두둔했다.‘2선 후퇴론’에 관해서는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정치인의 기본 자세이지만 어떻게 반응할지는 각자 판단에 달린 것”이라고 권 최고위원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했다.한 최고위원은 ‘일본에 있을 때(6일) 김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박지원(朴智元)전 문화관광부장관으로부터 ‘당의단합을 위해 먼저 이니셔티브를 취했으면 좋겠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공개했다.한편 박 전 장관은 같은날 권최고위원도 만나 “어른다운 포용력으로 사태를 풀어야 한다”는 건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락기자
한 최고위원은 ‘2선 후퇴론’의 배후로 거론된 데 대해 “‘말이아니면 하지 말고,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고 했다”며 일축했다.권최고위원과의 회동 계획을 묻자 “그런 것을 생각해보지 않았다”며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그러나 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의 주장에 대해서는 “정치인은 누구든지 소신을 말할 수 있으며,민주당 당원이자 최고위원으로서 당을위해 충정을 얘기한 것”이라고 두둔했다.‘2선 후퇴론’에 관해서는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정치인의 기본 자세이지만 어떻게 반응할지는 각자 판단에 달린 것”이라고 권 최고위원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했다.한 최고위원은 ‘일본에 있을 때(6일) 김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박지원(朴智元)전 문화관광부장관으로부터 ‘당의단합을 위해 먼저 이니셔티브를 취했으면 좋겠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공개했다.한편 박 전 장관은 같은날 권최고위원도 만나 “어른다운 포용력으로 사태를 풀어야 한다”는 건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락기자
2000-12-0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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