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지위협정(SOFA)개정 협상을 벌이고 있는 한·미 양국은 8일 비공식 접촉만 유지한 채 회담을 사실상 종료했다.
양국은 이번 협상에서 형사재판관할권과 환경,검역,노무,시설·구역,비세출자금기관 등 6개 분야에서 협상을 진행,일부 진전을 보았으나 형사재판관할권,환경,검역,비세출자금기관 분야의 일부 핵심 쟁점들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양측 수석대표인 송민순(宋旻淳) 외교부 북미국장과 프레데릭 스미스 미 국방부 아·태담당 부차관보가 접촉통로를 열어놓고 있지만 협상은 사실상 종료된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다만 미측이 소그룹 접촉을 제의해와 비공식 접촉창구는 열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협상 결과와 향후 협상 일정은 이르면 9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홍원상기자 wshong@
양국은 이번 협상에서 형사재판관할권과 환경,검역,노무,시설·구역,비세출자금기관 등 6개 분야에서 협상을 진행,일부 진전을 보았으나 형사재판관할권,환경,검역,비세출자금기관 분야의 일부 핵심 쟁점들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양측 수석대표인 송민순(宋旻淳) 외교부 북미국장과 프레데릭 스미스 미 국방부 아·태담당 부차관보가 접촉통로를 열어놓고 있지만 협상은 사실상 종료된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다만 미측이 소그룹 접촉을 제의해와 비공식 접촉창구는 열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협상 결과와 향후 협상 일정은 이르면 9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홍원상기자 wshong@
2000-12-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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