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투데이/ 이스라엘 前총리 네타냐후

포커스 투데이/ 이스라엘 前총리 네타냐후

이진아 기자 기자
입력 2000-12-08 00:00
수정 2000-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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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겪고 있는 현위기는 ‘이스라엘 정신’이 약화됐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조기총선의 가장 유력한 총리후보 베냐민 네타냐후 전 총리가 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그가 주창하는 것은 ‘강력한 이스라엘’.계속되는 팔레스타인과의 유혈충돌에 지친 이스라엘국민들은 그의 강력한 지도력을 추구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네타냐후는 에후드 바라크 총리를 20% 이상 앞서며 1위를 달리고 있다.피냄새나는 국지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땅과 평화를 바꾼다”며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정 체결에만 매달리는 소극적인 바라크에 비해 “땅은 곧 안보”라는 네타냐후의 강력한이스라엘 정책이 국민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

네타냐후는 6일 라말라 인근 프사고트 유대인 정착촌을 방문,행한연설에서 “시오니즘(유태인 민족주의)이 시작된 이래 우리 존재의중심은 우리의 물리적,정신적 힘이었다”며 “이런 정신이 약화됐기때문에 팔레스타인과 아랍국가들의 공세를 받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연일 팔레스타인의 공격을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여러분의 단호함은 전체 국민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네타냐후는 아직 조기총선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으나 이번 연설은 총선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채널 2TV방송은 리쿠르당 소식통을 인용,네타냐후가 리쿠르당 의원들에게 각료직 등을 제의하면서자신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며 그의 총선 출마설을 뒷받침했다.네타냐후는 조기총선안이 의회의 2·3차 독회를 통과,총선 여부가최종확정되면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네타냐후의 당선은 대팔레스타인 정책의 변화를 의미한다.96년 총선에서 오슬로 평화협정을 존중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약했던 그는 이후이스라엘의 안보와 영토문제에 대해 비타협적 자세로 일관했다. 한편네타냐후 전총리와의 대결을 원치 않는 바라크와 아리엘 샤론 리쿠르당 당수는 비상거국정부 구성을 협상중인데 비상거국정부가 성사되면조기총선은 열리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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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기자 jlee@
2000-12-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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