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용등급 상향조정

서울시 신용등급 상향조정

입력 2000-12-06 00:00
수정 2000-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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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신용등급이 상향됐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사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서울시의 장기국내채권 신용등급을 ‘A'로,장기외화채권 신용등급은 ‘BBB'로 부여하고 향후 전망도 ‘긍정적'(positive)이라고 평가한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울시의 신용등급은 IMF관리체제 이후 국가신용등급과 함께 6단계하락해 무디스사는 ‘Ba1',S&P사는 ‘BB+' 등 투자부적격 등급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지난 6월 무디스의 신용평가에서 투자적격인 ‘Baa2'로 2단계 상향조정됐으며 S&P의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투자부적격 등급에서 완전히 탈피하게 됐다. S&P사는 이번 서울시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대해 “상대적으로 낮은 부채수준,건실한 재정운용실적 및 중앙정부의 안정적 지원관계에 힘입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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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 제4선거구·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시설과의 연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와 실행 해법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태호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시의회·체육계·학교현장·학부모 대표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발제를 맡은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장에서는 관리 부담과 안전 책임이 학교에 집중되는 구조가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고 짚었다. 문 교장은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전담 인력 지원, 재정적 뒷받침이 마련될 경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개방 모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위성경 관악구의원은 도심형 자치구의 체육시설 부족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 체육시설이 주민 접근성이 가장 높은 공공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별·자치구별 개방률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 차원의 표준 운영 모델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김용수기자 dragon@

2000-12-0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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