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물이 빚은 대형 퇴적층 발견

화성에 물이 빚은 대형 퇴적층 발견

입력 2000-12-06 00:00
수정 2000-12-0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화성에 물과 생명체가 존재했을까.

이번주 미 샌디에이고 소재 맬린 우주과학시스템의 마이클 C 맬린과 케네스 S 에드젯 연구원이 과학주간지 사이언스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존재했다’는 쪽이다.화성탐사선 마스 글로벌 서베이어호가 보내 온 화성표면 사진 분석결과 ‘콘도르 구렁’ 지대에서 퇴적암의 전형적 특징인 수평 퇴적물이 발견됐기 때문이다.연구진은 퇴적층 일부의 모습이 물이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퇴적구조의 모습이라고 밝혔다.

약 35억∼43억년 전에 호수가 생겼고 이 퇴적암층에 당시 생명체의화석이 포함돼 있을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이 퇴적층 구조는 지구에서도 한때 호수가 있던 지역에서 흔히 볼수 있는 모습이다.호수 바닥에 쌓인 퇴적물은 지질학적 연대기를 거쳐 마치 팬케이크를 쌓아 놓은 것처럼 얇은 암석층을 이룬다.퇴적층이 넓고 고르게 노출돼 있다는 점은 바람이나 화산작용이 아니라 물의 작용에 의한 암석층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연구진 설명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2000-12-06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