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잘못된 서울 도로표지판 2002년까지 정비

[발언대] 잘못된 서울 도로표지판 2002년까지 정비

이상호 기자 기자
입력 2000-12-04 00:00
수정 2000-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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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7년 건설교통부의 도로표지규칙 개정 이후 서울시는 안내판의지명을 적절하게 선정하고,도로의 연계성 및 확실성 등을 확보하기위해 지난해 공청회를 통해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도로표지 일제 정비에 들어갔으며 2002년까지 사업을끝마칠 계획이다.시는 또 이를 위해 시민대표(교통문화운동본부)·경찰청 간부·교수 등으로 구성된 ‘도로표지 문안심사 전문위원회’를운영하고 있다.

시가 계획한 주요 개선내용은 ▲신호등,가로수 때문에 시야가 가리는것을 없애고 ▲야간에 운전자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반사지의 재료·품질을 높이며 ▲바탕색에 청색·녹색을 섞어 써 운전자에게 혼란을 주던 것을 녹색으로 통일,혼란 방지는 물론 도시 미관을 높이고▲글자를 키워 쉽게 읽도록 만드는 것이다.

또 안내 지명이 이어져 중간에 끊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며, 특히 도로 안내 노선번호를 새로 개발해 서울 지리에 익숙지 않은 운전자도목적지까지 쉽게 갈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한자문화권 관광객이 지난해 전체의 64%를 차지한 현실을 감안해 주요 지명에 한자를 병기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1999∼2002년에 6,224개의 도로표지를 정비할 예정으로 지난해 1번 국도,88올림픽대로,21번 시도 등지에 시범사업을 벌였고 올들어서는 ASEM 및 지하철 6·7호선 개통구간,교통체계 개선사업 실시구간 등 주요 사업과 연계하여 실시하고 있다.

대한매일 11월29일자에 보도한 ‘잘못된 도로표지판’은 아직 정비되지 않은 곳으로 도로표지 일제 정비 계획에 따라 조속히 정비할 예정이다.시민대표,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행하는 일제 정비사업이 끝나는 2002년에는 시민들이 한결 편리한 도로표지를 이용하게 되리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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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이상호[서울시 교통기획과 도로표지팀장]
2000-12-0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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