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는 여성 크게 늘었다

술마시는 여성 크게 늘었다

입력 2000-12-01 00:00
수정 2000-12-0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10년 동안 남성 음주자는 줄어든 반면 여성 음주자의 비율은크게 높아지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20∼59세 성인 남녀 1만7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0일 발표한 음주율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성 음주자 비율이 32.7%로 89년의 23.2%에 비해 9.5% 포인트 높아졌다.

이에 따라 성인 전체의 음주율도 89년의 45.8%에서 지난해 52.1%로높아졌으나 남성은 89년 79.8%에서 지난해 72.4%로 7.4%포인트 떨어졌다.

한달에 21일 이상 술을 마시는 ‘고도 음주자’도 남성의 감소에 힘입어 89년의 6.8%에서 6%로 줄어들었다.그러나 여성은 89년 0.9%에서지난해 1.3%로 늘어났다.전체 성인들의 월평균 음주 일수는 8일로 4일에 한번꼴로 술을 마시며,성별로는 남성이 10.8일로 여성 4.2일에비해 두배 이상 많았다.

강동형기자 yunbin@

2000-12-01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