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IT기업 상암 DMC ‘주목’

세계 IT기업 상암 DMC ‘주목’

입력 2000-11-25 00:00
수정 2000-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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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수의 IT(정보통신기술)기업들이 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 조성하기로 한 DMC(디지털 미디어 시티)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를 비롯해 인텔,IBM,선 마이크로시스템,AT&T사 등세계 굴지의 IT기업 관계자들이 상암 DMC의 문을 열기 위해 잇따라서울시를 찾고 있다.

서울시는 24일 시청 기획상황실에서 고건(高建)시장 주재로 세계적인 IT기업 관계자들을 초청,간담회를 가졌다.

IT기업의 DMC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고시장은DMC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사업방향에 대한 자문과 의견을들었다. 서울시는 DMC의 실질적 수요자들인 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 1월중 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고시장은 이와 함께 서울시가 추진중인 ‘서울 DMC 국제자문단’에외국 IT기업 최고경영자들의 참여를 공식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DMC세일즈활동을 펼쳤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DMC가동에 따른 고급인력 확보 방안과 정보인프라 구축,외국 IT기업의 서울 진출에 따른 언어장벽 해소 및 노사갈등에 대한 서울시의대책과 의견을 물었으며 서울시는 이같은 지적사항을 수용해 DMC 진출업체의 기업활동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인텔,IBM,선 마이크로시스템,텍사스 인스트루먼트,AT&T,필립스,에릭슨,불 인포메이션시스템,3Com,모토롤라,라이코스,콤팍사 등 세계 굴지의 IT기업 한국 관계자와 한국 외국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서울시는 내년초 DMC 기본계획과 관련한 용역결과를 토대로 부지 공급방안,중점 유치업종,유치전략 등 DMC마스터플랜을 확정하기로한 데 이어 내년 하반기부터는 세계 IT기업을 직접 찾아 방문상담회를 갖고 해외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나선다는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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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jeshim@
2000-11-2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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