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근속자 위로관광

서울 성동구, 근속자 위로관광

입력 2000-11-23 00:00
수정 2000-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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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근무여건 속에서 궂은 일을 해온 환경미화원들이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보너스로 금강산 관광길에 오르게 됐다.

성동구는 다음달 3∼6일 서울시 환경미화원노조협의회 성동지부 소속 환경미화원과 가족 각 50명씩 모두 100명을 금강산으로 위로관광을 보내주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3박4일 일정의 이번 금강산 관광은 환경미화원들에게 있어 아주 뜻깊은 여행.무엇보다 음지에서 일하면서 겪었던 자신들의 온갖 고충을인정받는다는 뿌듯함과 함께 이른 새벽 일을 나갈 때마다 단잠을 깨던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을 조금이나마 보상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20년 넘게 일했다는 김모씨(59)는 “더없이 기쁘다.내년 6월이면 정년을 맞게 되는데,가족들과 금강산 관광을 떠나게 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재득(高在得) 구청장은 “이번 금강산 관광에는 무엇보다 홀로 가사를 돌보는 여성 환경미화원 27명 전원이 포함돼 있다”면서 “묵묵히 궂은 일을 도맡아온 데 대한 조그마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기덕 서울시의원 압도적 표차로 5선 성공… “민생중심 의정활동 총력”

더불어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서울시의원 5선’이라는 대기록이 탄생했다. 서울시의회 제10대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마포구 출신 김기덕 당선인(더불어민주당, 마포)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3만 9966표를 획득, 60.2%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김 당선인은 당내 최초이자 시의회 최다선인 ‘5선 고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 당선인은 국민의힘 후보와의 1대 1 맞대결에서 1만 3510표라는 큰 표차를 기록하며 지역구 주민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재확인했다. 1998년 서울시의원에 처음 당선된 이후 2010년 재선, 그리고 2018년부터 내리 3선, 4선, 5선에 성공한 그는 지역의 지도를 바꾼 굵직한 민생 성과로 정평이 나 있다. 과거 난지도와 상암동 일대를 월드컵공원과 서북권 중심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한 김 당선인은 지하철 대장홍대선 건설을 최초로 제안해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이끌어냈고, 6년간 표류하던 상암롯데쇼핑몰 사업은 시정질문과 박원순 전 시장과의 담판 등 다각도의 노력 끝에 정상화해 2027년 초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마포 소각장 추가 건립 반대 투쟁의 선봉에 서서 주민들의 생존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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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동기자 moon@
2000-11-23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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