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히포’ 현주엽이 모처럼 이름값을 한 골드뱅크가 삼보의 ‘안방불패’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골드뱅크 클리커스는 2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00∼01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현주엽-정인교의 활약으로 막판 실책을 쏟아낸 삼보엑써스를 9887로 누르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두팀은 4승5패(공동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그동안 부상 후유증에 시달리며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현주엽은 이날 폭발적인 힘을 앞세운 골밑돌파로 37점을 주워담고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해 정상 컨디션을 되찾고 있음을 보여줬다.‘사랑의 3점슈터’ 정인교(22점)는 3점포 6개를 쏘아 올려 프로농구첫 3점슛 500개 돌파의 주인공이 됐다.
삼보는 용병센터 모리스 조던의 부상 결장에도 불구하고 4쿼터 중반까지 불꽃튀는 시소를 벌였으나 팀의 기둥 허재(28점)와 존 와센버그(21점)가 막판 무리한 공격으로 흐름을 끊어놓은데다 신기성(10점)양경민(14점) 등의 외곽포도 제때에 안 터져 올시즌 홈경기 3연승 끝에 첫 쓴잔을 들었다.
프로농구 전적
골드뱅크 클리커스는 2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00∼01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현주엽-정인교의 활약으로 막판 실책을 쏟아낸 삼보엑써스를 9887로 누르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두팀은 4승5패(공동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그동안 부상 후유증에 시달리며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현주엽은 이날 폭발적인 힘을 앞세운 골밑돌파로 37점을 주워담고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해 정상 컨디션을 되찾고 있음을 보여줬다.‘사랑의 3점슈터’ 정인교(22점)는 3점포 6개를 쏘아 올려 프로농구첫 3점슛 500개 돌파의 주인공이 됐다.
삼보는 용병센터 모리스 조던의 부상 결장에도 불구하고 4쿼터 중반까지 불꽃튀는 시소를 벌였으나 팀의 기둥 허재(28점)와 존 와센버그(21점)가 막판 무리한 공격으로 흐름을 끊어놓은데다 신기성(10점)양경민(14점) 등의 외곽포도 제때에 안 터져 올시즌 홈경기 3연승 끝에 첫 쓴잔을 들었다.
프로농구 전적
2000-11-23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