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가치가 하락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환위험에 무방비 상태다.대기업의 32%와 중소기업의 75%가 환율 변동위험 관리를 하지 않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황상인(黃祥仁)·정재식(鄭在植)책임연구원은 2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KIEP 주최로 열린 기업의 환위험정책세미나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황상인연구원은 국내 대기업 143곳과 중소기업 182곳 등 모두 32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외환거래 자유화 조치 이후에도 많은 기업들이 능동적으로 환 위험에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부채와 자본 비율이 높고 외환 비중이 높을수록 환율변화에 따른 기업수익률이 크기 때문에 환위험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재무구조가 튼튼한 회사보다는 재무구조가 약한 기업일수록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황연구원은 밝혔다.
정재식연구원은 “기업들이 환위험 관리를 하지 않는 가장 큰 원인은 경영자의 마인드 결여 탓”이라고 지적했다.
내년에 시행될 외환거래 자유화조치를 앞두고 국내기업들이 효과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면 선물환 시장을 활용해야 한다.
기업들의 환위험 대비를 위해서는 경영진의 관심을 높이고 환위험관리전문 인력을 양성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또 전문인력이 없는중소기업에 중소기업청이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도 강구돼야한다.
안동대 지호준(池豪峻)교수는 “환위험 관리는 영업 부문과 긴밀하게 연결,통합해 운영해야 한다”며 “환위험 관리를 독립적,개별적으로 수행하지 말고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황상인(黃祥仁)·정재식(鄭在植)책임연구원은 2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KIEP 주최로 열린 기업의 환위험정책세미나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황상인연구원은 국내 대기업 143곳과 중소기업 182곳 등 모두 32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외환거래 자유화 조치 이후에도 많은 기업들이 능동적으로 환 위험에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부채와 자본 비율이 높고 외환 비중이 높을수록 환율변화에 따른 기업수익률이 크기 때문에 환위험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재무구조가 튼튼한 회사보다는 재무구조가 약한 기업일수록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황연구원은 밝혔다.
정재식연구원은 “기업들이 환위험 관리를 하지 않는 가장 큰 원인은 경영자의 마인드 결여 탓”이라고 지적했다.
내년에 시행될 외환거래 자유화조치를 앞두고 국내기업들이 효과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면 선물환 시장을 활용해야 한다.
기업들의 환위험 대비를 위해서는 경영진의 관심을 높이고 환위험관리전문 인력을 양성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또 전문인력이 없는중소기업에 중소기업청이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도 강구돼야한다.
안동대 지호준(池豪峻)교수는 “환위험 관리는 영업 부문과 긴밀하게 연결,통합해 운영해야 한다”며 “환위험 관리를 독립적,개별적으로 수행하지 말고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2000-11-2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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