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가 올해 제정해 김대중(金大中)대통령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에게 수여할 것으로 알려진 제1회 평화선교상 시상이 연기됐다.
KNCC 김동완(金東完)총무는 지난 14일 총회를 앞두고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이여사가 오랫동안 KNCC와 함께 민주화와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했으며 평화통일을 위해 애써왔다”면서 “그 공을 인정해 이여사를 평화선교상 첫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지난 20일 열린 총회에서 KNCC는 평화선교상 제정에 관한 규약을 새로 만들어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키로 결정,올해 시상은 사실상 무산됐다고 21일 교계 관계자들은 밝혔다.
김성호기자 kimus@
KNCC 김동완(金東完)총무는 지난 14일 총회를 앞두고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이여사가 오랫동안 KNCC와 함께 민주화와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했으며 평화통일을 위해 애써왔다”면서 “그 공을 인정해 이여사를 평화선교상 첫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지난 20일 열린 총회에서 KNCC는 평화선교상 제정에 관한 규약을 새로 만들어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키로 결정,올해 시상은 사실상 무산됐다고 21일 교계 관계자들은 밝혔다.
김성호기자 kimus@
2000-11-2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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