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위원장 李南淳)은 19일 서울 여의도 한강둔치에서 소속 노조원 3만여명(경찰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노동자대회’를 열고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퇴출기업 노동자 생존권 보장,임금 삭감 없는 주5일 근무제 도입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한국노총은 또 공무원 노동3권 보장,비정규노동자 차별 철폐,의료보험료 인상·연금법 개정 중단 등을 요구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다음달 5일 경고 파업에 이어 8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3년동안 노동자의 일방적 희생에도불하고구,정부는 다시 기업퇴출,공기업 민영화 및 해외매각,금융기관의 강제 통폐합 등 2단계 구조조정을 감행하고 있다”면서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무시한다면 노동자의 준엄한 심판과 국민적 저항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민주노총에 대해 오는 26일과 30일 공공부문 연대투쟁,다음달 5일과 8일의 총파업 투쟁을 함께 전개할 것을 제안했다.
대회 뒤 집회 참가자들은 ‘노동자 생존권 보장’ 등의 구호를 외치며 국회 앞까지 행진했다.
경찰은 이날 92개 중대 1만여명의 병력을 대회장 주변에 배치했으나별다른 충돌은 없었다.그러나 이날 집회로 여의도 주변은 오후 늦게까지 교통 체증을 겪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한국노총은 또 공무원 노동3권 보장,비정규노동자 차별 철폐,의료보험료 인상·연금법 개정 중단 등을 요구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다음달 5일 경고 파업에 이어 8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3년동안 노동자의 일방적 희생에도불하고구,정부는 다시 기업퇴출,공기업 민영화 및 해외매각,금융기관의 강제 통폐합 등 2단계 구조조정을 감행하고 있다”면서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무시한다면 노동자의 준엄한 심판과 국민적 저항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민주노총에 대해 오는 26일과 30일 공공부문 연대투쟁,다음달 5일과 8일의 총파업 투쟁을 함께 전개할 것을 제안했다.
대회 뒤 집회 참가자들은 ‘노동자 생존권 보장’ 등의 구호를 외치며 국회 앞까지 행진했다.
경찰은 이날 92개 중대 1만여명의 병력을 대회장 주변에 배치했으나별다른 충돌은 없었다.그러나 이날 집회로 여의도 주변은 오후 늦게까지 교통 체증을 겪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2000-11-20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