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州 대법원,手검표 포함여부 내일 심리

플로리다州 대법원,手검표 포함여부 내일 심리

입력 2000-11-20 00:00
수정 2000-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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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부재자투표 개표 결과 공화당 조지 W 부시 후보가민주당 앨 고어 후보와의 표차를 더 벌려 총930표 앞선 가운데 20일오후(한국시간 21일 오전) 플로리다주 대법원이 차기 대통령의 향배를 결정할 중요한 심리에 착수할 예정이다.

최대 쟁점은 현재 팜비치 및 브로워드 카운티에서 진행중이고 주내최대 인구 밀집지인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가 20일부터 시작할 예정인 수(手)검표 결과를 최종집계에 포함할 것인지 여부로,대법원이 그 합법성을 인정할 경우 다소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는 고어측에 유리한 국면이 조성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선거의 키를 쥐고 있는 플로리다주 선거에서 승자는 주에 배정된 선거인단 25명을 차지,전체 선거인단 538명의 과반수를 확보함으로써 11일째 끌고 있는 제43대 대선의 최종 당선자로 확정된다.

앞서 플로리다주 67개 카운티의 부재자 투표 개표결과 부시가 630표를 더 얻어 고어 후보보다 총 930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캐서린 해리스 플로리다주 국무장관은 지난 17일 자정(한국시간 18일 오후 2시)까지 해외에서 들어온 부재자투표를 마감한 뒤 부시 후보는 1,380표,고어 후보는 750표를 각각 얻었다고 잠정 개표결과를밝혔다. 한편 이날 부재자투표 개표과정에서 약 1,400표가 우편 소인이 찍히지 않았거나 서명 또는 봉투가 없다는 이유로 개표가 거부되는 사태가 발생,새로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2000-11-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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