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관계정상화에 소극적이진 않아”

“북한도 관계정상화에 소극적이진 않아”

입력 2000-11-18 00:00
수정 2000-11-1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마키타 구니히코 일본 외무성 아시아국장은 “일본은 북한과 국교정상화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며 현안들의 적절한 해결책을 이끌어내면서 교섭을 진행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반도 문제를 총괄하는 마키타 국장과의 면담은 지난 14일 도쿄 외무성 집무실에서이뤄졌다.

■북·일 수교교섭 전망은. 지난 10월말 3차 회담에서 심도있는 협의를 가졌다.그러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으며 입장조율의 어려움으로다음 회담일정도 정하지 못했다.일본은 국교정상화와 미사일 발사및 개발 중지,경제보상,일본인 납치의혹 등을 한꺼번에 타결할 생각이다.

■관계정상화를 추진하는 일본 태도는. 북·일관계는 국제사회의 대표적인 비정상관계로 남아 있다.그러나 일방적으로 국교정상화로 가는 것은 적당치 않다.일본인 납치의혹,일본영토 위로 쏘아 올린 미사일발사 실험 등으로 북한에 대해 감정적으로 복잡하다.미사일문제는국제문제이며 미사일 등 북한의 대량살상무기가 지역평화와 안정에위협이 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 기본입장이다.북한도 관계정상화에소극적인것은 아니다.

■국교정상화 전 북한에 대한 투자나 경제지원은. 없을 것이다.민간차원의 투자나 진출 등은 별개다.

■일본인 납치의혹은. 북한은 전면부인하고 있지만 방치할 수 없다.

한국정부가 지난 6월 비전향장기수를 송환하면서 납치의혹 혐의자인신광수씨를 송환한 것은 유감이다.북한은 요도호 납치범을 보호중인데 ‘범인은 (송환돼)재판받아야 한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다.

■북·일 정상회담 계획은. 정상이 만나는 것은 필요하지도 모른다.

모리 요시로(森喜朗)총리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으로부터 필요성을들은 것으로 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검토할 단계는 아니며 기회도오지 않았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swlee@
2000-11-18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이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