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개업체에 자금 지원

235개업체에 자금 지원

입력 2000-11-18 00:00
수정 2000-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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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1 ·3’퇴출때 회생가능 판정을 받은 235개 업체를 모두살린다는 방침을 세우고,다음주말까지 제2금융권을 포함한 전체 채권단 회의를 열어 자금지원 방안을 확정키로 했다.내년 1월까지 10조원규모의 2차 채권형 펀드를 조성,기업의 자금사정을 완화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17일 은행회관에서 이정재(李晶載)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기업자금사정 완화방안을 마련했다.

금융감독원은 235개 기업중 유동성문제가 발생한 기업 69개에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나 화의기업을 제외한 22개 기업에 대해서는재무구조개선약정을 받고 이를 월별로 점검하기로 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채권단 회의에서 채무유예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하되 채권단간의 이견으로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기업은 법정관리에들어갈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들이 자금지원을 받는 쪽으로 합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내년 1월까지 체신예금·보험 3조원,연·기금 등 2조원,국책은행 등 금융기관 5조원으로 2차 채권형펀드 10조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채권형 펀드의 프라이머리 CBO 편입비율은 현행 50%에서 최고 70%까지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고,기업별·계열별 편입한도도 자금수요에 맞춰 신축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한국은행의 총액대출한도 가운데 지방중소기업 지원자금한도를 현재 2조1,000억원에서 더 늘리기로 했다.

내년 1·4분기까지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30조원 가운데 4대 그룹 발행회사채 14조원은 자체해결이 가능하므로 제외하고,나머지 16조원에대한 지원대책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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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김성수기자 sskim@
2000-11-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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