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의 새로운 미래를 본다

현대미술의 새로운 미래를 본다

입력 2000-11-17 00:00
수정 2000-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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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 2000-노상균,이영배’전이 국립현대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의 작가’전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지난 95년 이후 매년 마련해온 기획전.95년 전수천,96년 윤정섭,97년 황인기,98년 권영우,99년김호석에 이어 2000년에는 노상균과 이영배가 올해의 작가로 선정됐다.

이들은 서로 다른 소재를 사용하지만 철저하게 장인적인 작업방식을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노상균은 반짝이를 이용한 조형물을,이영배는 숯덩이를 재료로 한 입체작품을 보여준다.숯작업은모든 색채를 흡수해버리는 블랙홀처럼 주변의 색깔을 허용하지 않는것이 특징.한없이 깊은 검은 색이 주는 강렬함이 자연의 원초적인 기운과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전시는 12월 30일까지 (02)2188-6047김종면기자 jmkim@

2000-11-1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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