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철도·문산~개성간 도로 DMZ관할권 南에 이양

경의선 철도·문산~개성간 도로 DMZ관할권 南에 이양

입력 2000-11-17 00:00
수정 2000-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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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철도와 문산∼개성간 도로가 통과하는 비무장지대(DMZ) 안남북관할구역 관리권이 유엔사·북측에서 남측으로 넘어온다.이에 따라 경의선 공사와 도로개설 협의를 위한 남북 군사 실무접촉 등이 이르면 이달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북한군 판문점 대표부 책임연락관 곽철희 상좌와 유엔군사령부 마틴 글래서 미 육군대령은 16일 오전 10시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에서 비서장급 접촉을 갖고 DMZ 남북관할구역 관리권(Administration)을 남측에 넘긴다는 데 합의했다.북측은 지난 15일 전화 통지문을 통해 지난 6일 ‘관할권(Jurisdiction) 이양 대신 행정적인 관리권을 남측에 넘겨줄 수 있다’는 유엔사측 제의에 동의한다며 이날 이문제를 협의하자는 뜻을 전해왔다.

노주석기자 joo@

2000-11-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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