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 대권도전 시사

MJ 대권도전 시사

입력 2000-11-04 00:00
수정 2000-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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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정몽준(鄭夢準) 의원이 차기 대선 출마의사를 강하게 비쳤다.

정의원은 3일 발간된 ‘월간 경실련’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대선과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가 2002년에 같이 있다”면서 “둘다 출마할지,둘 중 하나만 출마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정의원은 ‘대선 출마를 반대하는 여론이 있다’는 질문에 “정치가발전하려면 진입장벽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 누구나‘공직 봉사’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야 하고 대통령도 공직의 하나”라고 말했다.

정치권은 정의원의 이같은 발언이 대선을 앞두고 유력 후보군의 중심에 서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하고 있다.

민주당 입당설이 나돌았을 당시 정의원이 ‘당의 비중있는 자리’나 여권 대선후보 가능성을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진 점도 이런 속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당시 정의원과 접촉했던 여권의 한 인사는 이같은 정의원의 ‘요구’에 난색을 표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측근은 “정 원이 외곽에서 정치인의 역량을 키우고 그 진면목을 국민에게 보여준 뒤 대권을 향한 다음 정치 수순을 밟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
2000-11-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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