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부자동네 주민들이 생활쓰레기를 많이 버리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또 서울시민의 1인당 하루 쓰레기 발생량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서울시가 국회 행정자치위 유재규(柳在珪·민주)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강남·송파·영등포구등 부자 자치구들이 생활쓰레기도 많이 배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송파구는 하루 803t의 생활쓰레기를 배출,서울시 25개 자치구중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강남구 778t,영등포구 678t 등의 순이었다.생활쓰레기 배출량이 가장 적은 자치구는 동작구로 하루 269t에불과했으며 그 다음으로 광진구 313t,구로구 323t 등이었다.
또 생활쓰레기 매립도 강남구가 하루 469t으로 가장 많았으며 송파구 396t,영등포구 360t 등으로 부자 자치구일수록 생활쓰레기 매립이 많아 환경오염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도 강남구가 248t으로 가장 많았으며 2위는 영등포구(142.5t),3위는 송파구(140t)였다.반대로 음식물쓰레기가 가장 적은 곳은 용산구(57t) 서대문구(63t) 금천구(70t) 등의 순이었다.
음식물쓰레기 매립량도 강남구가 하루 129t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 영등포구(85.5t),중랑구(84.5t)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서울시민의 1인당 하루 쓰레기 발생량은 1.08㎏으로 지난 98년 1.04㎏,지난해 1.06㎏에 비해 점차 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수기자 dragon@
2일 서울시가 국회 행정자치위 유재규(柳在珪·민주)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강남·송파·영등포구등 부자 자치구들이 생활쓰레기도 많이 배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송파구는 하루 803t의 생활쓰레기를 배출,서울시 25개 자치구중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강남구 778t,영등포구 678t 등의 순이었다.생활쓰레기 배출량이 가장 적은 자치구는 동작구로 하루 269t에불과했으며 그 다음으로 광진구 313t,구로구 323t 등이었다.
또 생활쓰레기 매립도 강남구가 하루 469t으로 가장 많았으며 송파구 396t,영등포구 360t 등으로 부자 자치구일수록 생활쓰레기 매립이 많아 환경오염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도 강남구가 248t으로 가장 많았으며 2위는 영등포구(142.5t),3위는 송파구(140t)였다.반대로 음식물쓰레기가 가장 적은 곳은 용산구(57t) 서대문구(63t) 금천구(70t) 등의 순이었다.
음식물쓰레기 매립량도 강남구가 하루 129t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 영등포구(85.5t),중랑구(84.5t)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서울시민의 1인당 하루 쓰레기 발생량은 1.08㎏으로 지난 98년 1.04㎏,지난해 1.06㎏에 비해 점차 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수기자 dragon@
2000-11-0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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