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남자가 인적이 드문 야산 빈집에서 결박상태로 불에 타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30일 밤 9시10분쯤 평택시 장안동 118의 1 빈집에서 화재를 진압중이던 송탄소방서 정기웅 소방교(38)가 집안에서 손과 발이 전선으로 묶인 채 불에 타 숨진 남자를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정소방교는 “화재현장에서 100m 가량 떨어진 성광양로원으로부터야산의 폐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불을 끄던 중 방안에 키 170㎝의 20∼30대 남자가 숨진 채 엎드려 있었다”고 말했다.발견 당시 숨진 남자는 나체 상태로 심하게 불에 탄채 목과 손목·발목이 전선에 묶여 있었으며,신발과 옷 등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체가 결박된 채 불에 탄 점으로 미뤄 원한이나 보복과 관련된 방화 살인으로 보고 숨진 남자의 신원확인에 나서는 한편,인근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평택 김병철기자 kbchul@
31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30일 밤 9시10분쯤 평택시 장안동 118의 1 빈집에서 화재를 진압중이던 송탄소방서 정기웅 소방교(38)가 집안에서 손과 발이 전선으로 묶인 채 불에 타 숨진 남자를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정소방교는 “화재현장에서 100m 가량 떨어진 성광양로원으로부터야산의 폐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불을 끄던 중 방안에 키 170㎝의 20∼30대 남자가 숨진 채 엎드려 있었다”고 말했다.발견 당시 숨진 남자는 나체 상태로 심하게 불에 탄채 목과 손목·발목이 전선에 묶여 있었으며,신발과 옷 등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체가 결박된 채 불에 탄 점으로 미뤄 원한이나 보복과 관련된 방화 살인으로 보고 숨진 남자의 신원확인에 나서는 한편,인근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평택 김병철기자 kbchul@
2000-11-0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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