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회 재경위의 예금보험공사 국감에서 자민련 이완구(李完九·50·충남 청양-홍성)의원은 공적자금 회수 전망을 신랄히 추궁,국감장을 뜨겁게 달궜다.이상용(李相龍)예금보험공사 사장,유시열(柳時烈)전 제일은행장 등 증인으로 나온 전현직 금융기관장들은 이의원의일문일답식 송곳 질의에 상기된 얼굴로 전전긍긍했다.
이의원은 먼저 이예보사장에게 화살을 겨눴다.예보 등이 제출한 정책자료를 바탕으로 공적자금 회수 가능성을 채근해 들어갔다.회수 불가능한 공적자금을 89조원으로 분석,집요한 추궁끝에 결국 “출자기관 손실액 18조원 등 일부 자금의 회수가 어렵다”는 실토를 끌어냈다.
일선 금융기관장들도 이의원의 파상공세를 피하지 못했다.김진만(金振晩)한빛은행장,김종환 전 대한투신사장,박해춘 서울보증보험사장,김진범 한아름종금사장,이강환 대한생명회장은 “당장은 갚기 어렵다”“예측하기 어렵다”는 등 자신없는 답변을 해야 했다.재선(再選)의 이의원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경찰에 투신,충남·북 경찰청장을 거쳐 95년 정계에 입문했다.
진경호기자 jade@
이의원은 먼저 이예보사장에게 화살을 겨눴다.예보 등이 제출한 정책자료를 바탕으로 공적자금 회수 가능성을 채근해 들어갔다.회수 불가능한 공적자금을 89조원으로 분석,집요한 추궁끝에 결국 “출자기관 손실액 18조원 등 일부 자금의 회수가 어렵다”는 실토를 끌어냈다.
일선 금융기관장들도 이의원의 파상공세를 피하지 못했다.김진만(金振晩)한빛은행장,김종환 전 대한투신사장,박해춘 서울보증보험사장,김진범 한아름종금사장,이강환 대한생명회장은 “당장은 갚기 어렵다”“예측하기 어렵다”는 등 자신없는 답변을 해야 했다.재선(再選)의 이의원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경찰에 투신,충남·북 경찰청장을 거쳐 95년 정계에 입문했다.
진경호기자 jade@
2000-10-3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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