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셈 손익계산서

아셈 손익계산서

김상연 기자 기자
입력 2000-10-22 00:00
수정 2000-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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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은 짧고,이익은 길다(?).

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를 주최한 우리나라의 손익을 따진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불가피한 손실] 우리나라가 이번 행사를 치르느라 들인 비용은 모두8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100억원으로 예산을 잡았으나 행사장인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의 임대기간을 총 30일에서 20일로 단축함으로써 20억원을 절약했다.총 비용 80억원에는 각국대표단과 기자단에 사흘간 무료 제공된 식사비(8,300끼) 8,500만원도포함됐다. 이와 함께 우리 정부는 서울을 찾은 25개국 정상과 대표단에 나라별로 1만여달러씩의 숙박비를 지원했다.

하지만 이같은 비용은 다른 나라에서 행사를 주최할 경우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손실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한편 4일간의 차량 2부제 실시와 교통통제로 서울시민들이 겪은 불편은 무형의 손실이라 할 수 있다.

[보이지 않는 이득] 우리나라는 이번 ASEM 개최로 장기간 광범위한홍보효과와 함께 정치·경제적 이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당장 2001년 한국방문의해,2010년 세계박람회 전남 여수 유치,제14회 아시안게임 부산 유치 등과 관련한 홍보가 이번 ASEM 기간에 맞춰 벌어졌다.이와 함께 일부 방문국 대표단은 우리나라 경제인,기업인들과 투자및 교역에 관한 논의를 주고 받았다.

이러한 단기적 효과보다 의미있는 것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한껏 높아졌다는 사실이다.남북정상회담과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으로 한국에 국제적 관심이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 ASEM이 개최됨에 따라 우리나라가 세계의 유력국가로 발돋움하는 극적인 효과를 연출할 수 있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외국 정상들 중에는 이번에 처음 한국을 방문한 인사가 많았다”며 “이들이 우리나라를 직접 보고 돌아간 것은그 어떤 광고보다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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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연기자 carlos@
2000-10-2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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