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는 20일 서모씨(29)에 대해 상습절도 및 공문서 위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씨는 지난 7월 중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주차장에서 주운 중앙일간지 기자의 정부종합청사 출입증에 자신의 사진을 붙여 위조한뒤 국회 기자실에 들어가 기자 신분증과 노트북 컴퓨터를 훔치는 등30여차례에 걸쳐 기자신분증 7장과 노트북 30여대,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 7월에는 컴퓨터통신 채팅을 통해 알게된박모씨(25·여)에게 ‘국회 정책연구원’이라고 속여 “결혼하자”며 잠자리를 함께 하고 주식 투자자금 명목으로 2,000만원을 뜯어냈다.
서씨는 지난 19일 오후 4시30분쯤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 들어가면서 위조한 기자신분증을 제시했다가 수상히 여긴 경비요원에게붙잡혔다.
전영우기자 ywchun@
서씨는 지난 7월 중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주차장에서 주운 중앙일간지 기자의 정부종합청사 출입증에 자신의 사진을 붙여 위조한뒤 국회 기자실에 들어가 기자 신분증과 노트북 컴퓨터를 훔치는 등30여차례에 걸쳐 기자신분증 7장과 노트북 30여대,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 7월에는 컴퓨터통신 채팅을 통해 알게된박모씨(25·여)에게 ‘국회 정책연구원’이라고 속여 “결혼하자”며 잠자리를 함께 하고 주식 투자자금 명목으로 2,000만원을 뜯어냈다.
서씨는 지난 19일 오후 4시30분쯤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 들어가면서 위조한 기자신분증을 제시했다가 수상히 여긴 경비요원에게붙잡혔다.
전영우기자 ywchun@
2000-10-2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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