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속철도공단 국정감사에서는 안전·부실문제가 집중 거론됐다.
한나라당 김광원(金光元) 의원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의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고속철도 경기 화성∼아산구간에 사용된 클로로플렌고무판(CR)은 자연노화과정에서 다량의 염소를 발생시켜 콘크리트와철근 부식을 앞당길뿐 아니라 인장강도가 기준치 35kgf/㎡에 훨씬 못미치는 22kgf/㎡에 지나지 않아 방수재료로 부적합하다”고 밝혔다.
공단측은 “당초엔 염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줄 알았으나 실험결과 0.
0012∼0.0044ppm의 염소가 발생하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며 “그러나 안전에 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한나라당 권기술(權琪述) 의원은 “광명시 일직동에 건설되는 광명터널(본선) 천정과 주박기지(차량이 야간에 쉬는 기지)로 돌아가는터널 바닥간의 거리가 일부 지점의 경우 3m밖에 안돼 18m 이상 거리를 둬야하는 시방서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설계업체조차 두 터널의 영구적인 계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공단측은 “지형여건상 부득이터널간 거리가 3m밖에 안됐지만 감리단 승인을 받아 진동이 덜 가는 ‘다단계 발파공법’을 썼고 철근을 더 많이 넣어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김덕배(金德培) 의원은 “고속철도가 2만5,000㎸의 고압전류를 이용하기 때문에 철도레일에서 290m 이내에서 TV화면이 일그러지는 등 전자파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서도 공단측은“전자파 간섭이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주변에 큰 영향을 주는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전광삼기자 hisam@
한나라당 김광원(金光元) 의원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의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고속철도 경기 화성∼아산구간에 사용된 클로로플렌고무판(CR)은 자연노화과정에서 다량의 염소를 발생시켜 콘크리트와철근 부식을 앞당길뿐 아니라 인장강도가 기준치 35kgf/㎡에 훨씬 못미치는 22kgf/㎡에 지나지 않아 방수재료로 부적합하다”고 밝혔다.
공단측은 “당초엔 염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줄 알았으나 실험결과 0.
0012∼0.0044ppm의 염소가 발생하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며 “그러나 안전에 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한나라당 권기술(權琪述) 의원은 “광명시 일직동에 건설되는 광명터널(본선) 천정과 주박기지(차량이 야간에 쉬는 기지)로 돌아가는터널 바닥간의 거리가 일부 지점의 경우 3m밖에 안돼 18m 이상 거리를 둬야하는 시방서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설계업체조차 두 터널의 영구적인 계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공단측은 “지형여건상 부득이터널간 거리가 3m밖에 안됐지만 감리단 승인을 받아 진동이 덜 가는 ‘다단계 발파공법’을 썼고 철근을 더 많이 넣어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김덕배(金德培) 의원은 “고속철도가 2만5,000㎸의 고압전류를 이용하기 때문에 철도레일에서 290m 이내에서 TV화면이 일그러지는 등 전자파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서도 공단측은“전자파 간섭이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주변에 큰 영향을 주는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전광삼기자 hisam@
2000-10-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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