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북한 방문은 ‘기정사실'이 아니며 그의 방북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북·미간 주요 현안에서 ‘일부 중대한 진전'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리처드 바우처 미 국무부 대변인이 19일 말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클린턴 대통령의 방북을 “기정사실(fait accompli)이라고 말하지는 않겠다”면서 매들린 올브라이트국무장관의 평양방문은 “대통령의 방문 가능성에 대한 준비”임을분명히 밝혔다.
그는 올브라이트 장관이 이번 평양 방문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만나 지난주 워싱턴에서 열린 북·미 고위급회담에서 논의된 지역 및쌍무 문제들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는 한편 “클린턴 대통령의 북한방문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요 현안에 관한 일부 중대한 진전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그러나 클린턴 대통령의 방북이 성사되는 데 필요한 ‘진전'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는 밝히기를 거부하고 미사일과핵무기 그리고 테러문제가 미국의 최우선적인 관심사임을 강조했다.
한편 북한이 올브라이트 장관의 평양방문에 동행할 취재단에 전세기를 제공키로 했다고 국무부 관계자가 19일 밝혔다.이 관계자는 올브라이트 장관 방북 취재단이 사용하도록 북한이 약 50석 규모의 고려항공 전세기를 베이징(北京)으로 보내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바우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클린턴 대통령의 방북을 “기정사실(fait accompli)이라고 말하지는 않겠다”면서 매들린 올브라이트국무장관의 평양방문은 “대통령의 방문 가능성에 대한 준비”임을분명히 밝혔다.
그는 올브라이트 장관이 이번 평양 방문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만나 지난주 워싱턴에서 열린 북·미 고위급회담에서 논의된 지역 및쌍무 문제들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는 한편 “클린턴 대통령의 북한방문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요 현안에 관한 일부 중대한 진전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그러나 클린턴 대통령의 방북이 성사되는 데 필요한 ‘진전'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는 밝히기를 거부하고 미사일과핵무기 그리고 테러문제가 미국의 최우선적인 관심사임을 강조했다.
한편 북한이 올브라이트 장관의 평양방문에 동행할 취재단에 전세기를 제공키로 했다고 국무부 관계자가 19일 밝혔다.이 관계자는 올브라이트 장관 방북 취재단이 사용하도록 북한이 약 50석 규모의 고려항공 전세기를 베이징(北京)으로 보내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2000-10-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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