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1시쯤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에서 아셈회의 참석차 우리나라에 온 압두라만 와히드 대통령(60)이 28년 만에 한국인 친구 오만규씨(60)를 만났다.
서로 얼싸안은 와히드 대통령과 오씨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했다.오씨는 68년부터 72년까지 인도네시아 바그다드대학에서 공부할 때 기숙사와 학교 인근 아파트에서 와히드 대통령과 룸메이트로 동고동락했었다.
오씨를 인도네시아인 친선 모임에 초대한 와히드 대통령은 2시간 넘게 회포를 풀었다. 졸업 뒤 와히드 대통령은 우리 정부를 통해 오씨를 몇 번이나 찾았으나 허사였다.미국에 사는 오씨는 LA총영사관의 연락을 받고 18일서울에 왔다.
송한수기자 onekor@
서로 얼싸안은 와히드 대통령과 오씨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했다.오씨는 68년부터 72년까지 인도네시아 바그다드대학에서 공부할 때 기숙사와 학교 인근 아파트에서 와히드 대통령과 룸메이트로 동고동락했었다.
오씨를 인도네시아인 친선 모임에 초대한 와히드 대통령은 2시간 넘게 회포를 풀었다. 졸업 뒤 와히드 대통령은 우리 정부를 통해 오씨를 몇 번이나 찾았으나 허사였다.미국에 사는 오씨는 LA총영사관의 연락을 받고 18일서울에 왔다.
송한수기자 onekor@
2000-10-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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