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30여만평에 공원형 장묘단지

여주 30여만평에 공원형 장묘단지

입력 2000-10-19 00:00
수정 2000-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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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형태의 종합장묘 단지가 국내 처음으로 경기도 여주군에 조성된다.

경기도는 18일 여주군 강천면 도전리 일대 30만평에 묘지ㆍ납골시설ㆍ화장장ㆍ장례식장 등 일체의 장묘시설과 역사유물박물관 등 부대시설을 갖춘 공원형태의 종합장묘 시범단지를 민간자본으로 건립한다고밝혔다.

사업주체는 한국기독교장묘문화개선협의회 등이 세운 재단법인 ‘사랑의 동산’으로,최근 장묘단지 조성을 위해 건립부지에 대한 국토이용계획 변경과 환경ㆍ교통ㆍ재해영향평가를 여주군에 신청했다.

내년에 착공해 2004년초 문을 열 장묘단지는 화장에 따른 납골과 매장이 모두 가능하며 5만기(基)의 묘지를 비롯,30만명분의 유골을 안치할 수 있는 납골당과 납골묘가 설치된다.

또 역사유물관,석물가공소,팔각정,식당,매점 등 휴게,편의시설이 들어서며 단지 면적의 50% 정도는 녹지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묘지가 봉분이 없는 평분형으로 꾸며져 외형적으로는 일반 공원과 다름없는 모습을 띠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 단지가 조성되면 그동안 혐오시설로 인식돼온 장묘시설에 대한 일반의 인식이 크게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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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0-10-1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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