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大, 故박종철씨에 명예졸업장

김일성大, 故박종철씨에 명예졸업장

입력 2000-10-17 00:00
수정 2000-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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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일성 종합대학이 지난 87년 당시 서울대 언어학과 3학년재학중 민주화운동과정에서 희생된 박종철씨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노동당 창건 55돌 행사를 참관하기 위해 방북했던 박군의 아버지 박정기(70·전국연합 상임대표)씨는 16일 “북한을 떠나기 전날인13일밤 김령성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부위원장이 숙소인 평양시 봉화초대소로 찾아와 종철이의 명예졸업장을 낭독하고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졸업장은 종철이의 졸업연도인 89년 쯤 만들어졌다고 전해들었으며,‘김일성대 언어학부’를 졸업한 것으로 표시돼 있었다”며 “또 김일성대는 종철이가 숨진 87년 당시부터 강의실에 종철이 책상과 의자를 마련하고 종철이를 추모해왔다는 말을 북측 수행원이 전했다”고 밝혔다.박씨는 그러나 “민주화투쟁 과정에 희생된 사람이종철이뿐이 아닌데 홀로 졸업장을 받아오는게 미안해 서울로 가져오지 않고 돌려줬다”고 말했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7일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추진계획과 교통안전 대책 등을 확인했다. 그간 도봉로 대한병원교차로에서 광산사거리 방면 노해로로 진입하려면 덕릉로나 강북구청사거리 방향으로 약 500m가량 돌아가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늘어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도봉로에서 노해로 방향으로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담보할 좌회전 신호 신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주민 숙원이었던 좌회전 신호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강북구 수유3동 3920가구의 뜻을 모은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허용 주민 요청서’를 서울시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실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온 결과, 지난 9월 21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에서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안건이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서울시는 교통안전심의 통과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북부도로사업소 및 강북구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중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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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수기자

2000-10-1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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