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이달 하순부터 지방문화재 관리실태에 대한 강도높은 감사에 들어간다.우선 다음달말까지 충청권에 대한 점검을 끝내고 전국의지자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는 ▲문화재 훼손 및 자료 방치실태 ▲발굴·지정 과정에서의 비리 및 보조금 사용실태 ▲무형문화재 공개제도의 운영과 경비의 적정성 등을 중점점검할 방침이다.
감사원 고위 관계자는 13일 “문화재가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문화유산이지만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관리를 소홀히 해 훼손 실태가심각하다는 여론이 비등했다”면서 “이번 감사에는 모두 44명의 감사요원을 투입,관리상의 미비점과 비리를 속속들이 파헤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감사는 지방문화재 관리실태 전반을 점검,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면서“충청권을 대상으로 삼은 것은 전국 지자체 문화재 관리실태 점검에앞서 기본적인 샘플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권에는 유형문화재 299건,무형문화재 28건,기념물 215건,민속자료21건,문화재 자료 374건 등의 지방문화재가 있으며 올해 보수·유지예산은 모두 90여억원에 이른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해 8월 문화재청 등 2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보호 및 관리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인 바 있다.
정기홍기자 hong@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는 ▲문화재 훼손 및 자료 방치실태 ▲발굴·지정 과정에서의 비리 및 보조금 사용실태 ▲무형문화재 공개제도의 운영과 경비의 적정성 등을 중점점검할 방침이다.
감사원 고위 관계자는 13일 “문화재가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문화유산이지만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관리를 소홀히 해 훼손 실태가심각하다는 여론이 비등했다”면서 “이번 감사에는 모두 44명의 감사요원을 투입,관리상의 미비점과 비리를 속속들이 파헤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감사는 지방문화재 관리실태 전반을 점검,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면서“충청권을 대상으로 삼은 것은 전국 지자체 문화재 관리실태 점검에앞서 기본적인 샘플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권에는 유형문화재 299건,무형문화재 28건,기념물 215건,민속자료21건,문화재 자료 374건 등의 지방문화재가 있으며 올해 보수·유지예산은 모두 90여억원에 이른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해 8월 문화재청 등 2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보호 및 관리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인 바 있다.
정기홍기자 hong@
2000-10-14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