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광역전철망 추진

서울~수도권 광역전철망 추진

입력 2000-10-12 00:00
수정 2000-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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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3기 노선 가운데 10호선(안양∼구리)과 11호선(양재∼마포)을 수도권 광역철도계획과 연계해 ‘X자형 광역철도망’을 구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또 3기 노선 가운데 12호선(왕십리∼성북) 건설계획은 전면 백지화될 전망이다.11일 건설교통부는 수도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을 교통개발연구원·서울시정연구원·경기개발연구원 등 5개 연구기관에 의뢰한 결과 이같은 방안이 제시됐다고밝혔다.

이에 따르면 서울시가 최근 기본계획 수립 작업을 모두 마치고 조만간 기본설계에 착수할 예정인 지하철 3기 노선중 10호선과 11호선은수도권 전철망과 연계시켜 ‘X자형 광역교통망’으로 구축토록 했다.

광역철도망은 문산∼용산∼양재∼판교∼이천을 연결하는 A노선과 덕소∼청량리∼용산∼안산을 잇는 B노선 등 2개 노선으로 구축된다.

A노선은 양재∼한남대교∼이태원∼명동∼서대문∼마포를 지나는 서울지하철 11호선을 남쪽으로 판교·이천까지,북쪽으로는 일산·문산까지 연장한 것이다.특히 A노선은 판교신도시 개발계획이 가시화된상태여서 우선 착공에 들어가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B노선은 안양∼석수∼구로공단∼영등포∼여의도∼마포∼청량리∼구리를 잇는 서울지하철 10호선을 동쪽으로 덕소,서쪽으로 안산까지각각 연장한 것이다.

이밖에 왕십리∼미아3거리∼성북역을 경유하는 12호선은 전면 백지화되고 김포공항∼반포∼방이를 잇는 9호선은 당초 계획대로 건설될전망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최근 서울시가 지하철 3기 10·11·12호선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작업을 마쳤으나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이 노선들의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면서 “오는 2001년말 최종보고서가 나오는 대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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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삼기자 hisam@
2000-10-12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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