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들이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가 무료로 하고 있는 셔틀버스 운행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민주당 박광태(朴光泰)·한나라당 김문수(金文洙) 의원 등 여야 의원 54명은 10일 공동발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이번주 중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측은 “백화점과 할인점 등 대형 유통업체의 셔틀버스로 아파트 상가 등의 영세·재래상권이 죽어가고 있는 데다 택시·버스업체와 노선이 겹치는 등 운송업체와 심각한 갈등이 야기됨에 따라 이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야 의원들은 이에 따라 대형 유통업체 외에도 요금을 받지 않는셔틀버스의 전면 운행금지를 원칙으로 하되,소비자 불편 등을 고려해현행 버스노선과 겹치지 않는 노선의 운행은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 가능토록 했다.
한종태기자 jthan@
민주당 박광태(朴光泰)·한나라당 김문수(金文洙) 의원 등 여야 의원 54명은 10일 공동발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이번주 중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측은 “백화점과 할인점 등 대형 유통업체의 셔틀버스로 아파트 상가 등의 영세·재래상권이 죽어가고 있는 데다 택시·버스업체와 노선이 겹치는 등 운송업체와 심각한 갈등이 야기됨에 따라 이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야 의원들은 이에 따라 대형 유통업체 외에도 요금을 받지 않는셔틀버스의 전면 운행금지를 원칙으로 하되,소비자 불편 등을 고려해현행 버스노선과 겹치지 않는 노선의 운행은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 가능토록 했다.
한종태기자 jthan@
2000-10-11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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