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매매가 강남구 최고

오피스텔 매매가 강남구 최고

김성곤 기자 기자
입력 2000-10-05 00:00
수정 2000-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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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오피스텔 매매가와 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은 어디일까’ 빌딩·오피스텔 컨설팅업체인 두나미스가 3·4분기 서울시내 136개오피스텔 가격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강남구,임대료는 영등포구가가장 비쌌다.2·4분기 대비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동구,임대료 상승률이 가장 큰 곳은 송파구로 각각 조사됐다.

◆매매 보합,임대는 상승 서울의 평균 매매가는 지난 분기 대비 0.8%가 오르는데 그쳤다.임대가는 3.1%나 올랐다.

매매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동구로 상승률이 4.5%였다.이 일대에 새로 지어진 오피스텔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다음으로는 서초구(2.8%),여의도가 낀 영등포구(1.1%),양천구(0.8%)순이었다.임대료는 송파구가 10.5%로 가장 많이 올랐다.이어 서초구(7.3%),강동구(5.4%),강남구(4.8%),영등포구(3.2%) 순이었다.

두나미스 홍성웅 사장은 “오피스텔 매매가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임대료는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신축 오피스텔과 강남지역 등 수요가 몰리는 지역의 임대료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남·마포·영등포는 500만원대 평당 매매가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로 536만원.벤처기업이 몰려있는 테헤란로가 끼어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마포구로 평당 509만원.오피스텔 밀집지역인데다 동교동,서교동,신촌 등지의 새 오피스텔의 가격이 비싸 높은 매매가가 유지되고있다.여의도가 낀 영등포구 역시 매매가격이 507만원으로 높게 나타났다.

임대가는 영등포구가 28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영등포구는 매매가는낮은 대신 임대가가 높고 임대가 상승률도 3.2%로 비교적 높은 편에속해 오피스텔 투자의 적지로 꼽혔다.매매가와 임대료가 가장 낮은곳은 구로구(매매 364만원,임대 170만원)였으며 광진구(매매 424만원,임대 214만원)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피스텔 고르는 요령 오피스텔은 매매가 상승이 미미하다.감가상각,금융비용 등을 빼면 구입하는 시점부터 가격이 떨어진다고 봐야한다.실제 입주할 계획이 있거나 임대사업 등 분명한 목적이 있을 때만 구입해야 한다.임대사업자는 매매가격이 낮은 대신 임대료가높은여의도 지역 오피스텔을 고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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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기자 sunggone@
2000-10-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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