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판공비 공개하라”

“단체장 판공비 공개하라”

입력 2000-10-04 00:00
수정 2000-10-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법원이 잇따라 자치단체장의 판공비를 공개하라는 판결을 내림에 따라 아직까지 판공비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 수도권의 지자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고법은 지난달 인천시 연수·계양구등 6개 구가 제기한‘행정정보 공개처분 취소소송’에서 “구청장들이 사생활 침해 등을 이유로판공비 공개를 거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결했다.

앞서 지난해 5월 인천지법도 인천지역 시민단체인 ‘평화와 참여로가는 인천연대’가 6개 구를 대상으로 제기한 ‘정보공개 거부처분취소소송’에서 “판공비 관련 정보를 공개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인천연대는 인천 8개 구에 판공비 공개를 요청했으나 동구와 중구를 제외한 6개 구가 거부하자 소송을 냈던 것.

그동안 시민단체의 압력에 업무상 기밀보호를 이유로 버텨왔던 구청장들은 법원이 이처럼 잇따라 판공비를 공개하라는 판결을 내리자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일부 구는 판공비 공개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소송을 벌이면서까지 버텨오다 갑자기 공개할 경우 또다른 역풍을 맞을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고민하고 있다. 6개 구는 일단 구청장협의회에서 논의한뒤 공동보조를 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번 판결과 직접 관련이 없는 수도권의 다른 지자체들도 관련소송이 있을 경우 법원이 판공비를 공개하라는 판결을 내릴 것으로예상돼 이번 사태의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2000-10-04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