醫·政대화 평행선 ‘여전’

醫·政대화 평행선 ‘여전’

입력 2000-10-02 00:00
수정 2000-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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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의료계는 지난달 30일에 이어 휴일인 1일에도 회의를 열고임의조제와 대체조제 문제 등 약사법 관련 사항을 논의했으나 뚜렷한 진전은 없었다.

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캐피탈호텔에서 장석준(張錫準) 차관과 김세곤(金世坤) 의사협회 비상공동대표 소위원장을 대표로 각각 10명씩의 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3차 회의를 가졌다.

양측은 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자 2명과 의료계가 추천한 임상약리학 교수 2명을 참석시킨 가운데 약효 동등성 시험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 등 대체조제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다.그러나 약효동등성시험에 대해 복지부는 약물의 화학적 성분이 동일한지 확인할 수 있는 현재의 비교용출시험만으로 충분하다고 했으나 의료계는 약물이인체에 들어간 뒤 약물의 잔존까지 추적할 수 있는 생물학적 동등성을 기준으로 삼자고 주장,합의에 실패했다.

이틀간 대화에서 의료계는 여전히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사과와 의약분업 담당관료에 대한 문책 등을 전제조건으로 내걸었으나 대화 자체를 거부하지는 않았다.

한편 전국의대교수협의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서 회의를 열고 의·정 대화가 진전이 없으면 6일 총파업에 동참하되외래진료에서만 철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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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성기자 cho1904@
2000-10-0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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