醫·政대화 평행선 ‘여전’

醫·政대화 평행선 ‘여전’

입력 2000-10-02 00:00
수정 2000-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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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의료계는 지난달 30일에 이어 휴일인 1일에도 회의를 열고임의조제와 대체조제 문제 등 약사법 관련 사항을 논의했으나 뚜렷한 진전은 없었다.

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캐피탈호텔에서 장석준(張錫準) 차관과 김세곤(金世坤) 의사협회 비상공동대표 소위원장을 대표로 각각 10명씩의 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3차 회의를 가졌다.

양측은 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자 2명과 의료계가 추천한 임상약리학 교수 2명을 참석시킨 가운데 약효 동등성 시험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 등 대체조제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다.그러나 약효동등성시험에 대해 복지부는 약물의 화학적 성분이 동일한지 확인할 수 있는 현재의 비교용출시험만으로 충분하다고 했으나 의료계는 약물이인체에 들어간 뒤 약물의 잔존까지 추적할 수 있는 생물학적 동등성을 기준으로 삼자고 주장,합의에 실패했다.

이틀간 대화에서 의료계는 여전히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사과와 의약분업 담당관료에 대한 문책 등을 전제조건으로 내걸었으나 대화 자체를 거부하지는 않았다.

한편 전국의대교수협의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서 회의를 열고 의·정 대화가 진전이 없으면 6일 총파업에 동참하되외래진료에서만 철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양진중 운동장 숙원사업 결실… 생활체육시설 공사 착공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광진구 광장동 582-3 일대 생활체육시설 조성공사가 22일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진중학교의 운동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오는 9월까지 학교 내 생활체육시설과 녹지공간이 복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개교한 양진초·중학교는 그동안 운동장과 체육관을 공동으로 사용해 왔다. 특히 양진중학교는 전용 운동장이 없어 체육관과 농구장 등 대체 시설에서 체육 수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들의 운동장 확보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박 의원은 지난 1월 김경호 광진구청장, 신진호 광진구의원 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공공공지 활용 가능성과 생활체육시설 조성 방안을 점검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와 광진구는 관계기관 협의와 행정절차를 진행하며 사업 추진을 구체화해 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한 ‘규제철폐 34호(비오톱 토지 지정 기준 개선)’ 시행에 따라 해당 부지의 비오톱 등급이 조정되면서 공공공지 활용이 가능해져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 박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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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성기자 cho1904@
2000-10-0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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